도미야마 다에코 미술가 6월 항쟁 유공자 포상 알림

6월 10일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행정안전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포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포상을 받은 29명 가운데 ‘도미야마 다에코’ 미술가는 한국 민주화운동 및 한국 민중과의 연대를 지향하는 작품 활동과 시민활동을 

벌여, 한국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지지와 연대의 장을 넓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 포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 미술가는 1921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올해 만 100세가 되는 화가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일본의 전쟁 책임 등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기억의 바다로 :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 전시를 통해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을 전시관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유화, 판화, 콜라주, 스케치, 영상 등 170여 점과 함께 리영희와 한명숙 등의 민주화 운동가들, 이응노와 윤이상 같은 

예술가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기억의 바다로 :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전시는 8월 31일(화) 까지 열리며 박물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전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보도자료